류승범이 배우활동 중 가장 기분 더러웠다는 송혜교에게 날린 일침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는 <올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송혜교의 차기작이자 류승범의 복귀작으로 당시 모든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하지만 이 둘의 관계에는 웃지 못할 비하인드가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햇빛 쏟아지다> 종영 이후, 한 방송 인터뷰에서 류승범이 송혜교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서 화제가 되었죠. 술잔이 몇 차례 오간 이후, 류승범은 발그레한 얼굴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키스신 장면을 앞두고 돌연 송혜교 씨가 키스 거부를 했다고 전했는데요. 자존심에 지울 수 없는 스크레치가 났다며 너무 창피해서 지금껏 말하지 못했다고 하죠.

그런데 송혜교 씨가 키스신을 거부한 이유는 류승범 씨에게 더 굴욕적이었습니다. 평소 불량배나 질 나쁜 캐릭터 연기에 정평이 나 있던 류승범이었기 때문에 작품에서 깔끔한 모습보다는 후줄근한 거지꼴로 나올 때가 많았죠.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류승범이 잘 씻지 않을 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송혜교가 키스를 거부한 이유 또한 류승범이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워낙 그런 편견을 많이 시달려 면역력이 생긴 그였지만 비즈니스로 만난 여배우가 그런 말도 안 되는 첫인상 때문에 대본에 있는 키스신을 거부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던 터라 그 서운함은 더욱 컸겠죠.

하지만 류승범이 키스신이 있는 날, 촬영 직전 양치질을 하고 구강 청결제를 뿌리는 등 청결에 신경 쓴 다음, 송혜교에게 가서 “사실은 저 깨끗한 스타일이거든요”이라고 말하며 애걸복걸한 뒤에야 가까스로 촬영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 송혜교 열애사 >

그렇다고 송혜교 씨가 남자 배우들과 거리를 두는 스타일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드라마에서는 거리낌 없이 애정신을 찍는가 하면, 심지어 수많은 남자 배우들과 열애설이 나는 걸로 유명한데요.

순풍산부인과
에서는 당시 고3이었던 송혜교가 서른 살이었던 이창훈과 스캔들이 나기도 했습니다.

2000년도 가을동화에서는 송승헌과, 다음 해 수호천사에서는 김민종과 그리고 풀하우스에서는 비와 스캔들이 났으며 2014년에 영화로 호흡을 맞춘 강동원과도 스캔들이 났었는데요

게다가 드라마 <올인>의 이병헌, <그들이 사는 세상>의 현빈과는 공개 연애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약 8년 뒤인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중기와 결혼 후 이별까지 하는 등 왠지 모르게 경솔하고 가벼워보이는 그녀의 태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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