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미용실 피해호소, “일부로 그러는 거 아니냐” 댓글에 분노
개그우먼 출신 배우 맹승지 미용실 피해호소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맹승지는 16일 자신의 SNS에 “지난 4월 일산 대형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디자이너쌤이 방치시간 오래두셔서 머리카락이 다 뜯어지고 부서졌어요”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맹승지 미용실 피해호소 글 중에서 “실제로는 너무 골룸 같아서 방송이나 공연하는데는 물론, 일상 생활을 할때도 지장이 있더라구요. (생략) 머리를 잡기만해도 뚝 떨어져서 정말 조심히 붙이고 조심히 활동했어요”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이 대략 45%정도는 뜯겨져 나가서, 복구되려면 1년 반에서 2년 정도 걸릴 거래요”라고 말해 온라인 상에서 어느 미용실인지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었는데요.
맹승지는 “진짜 프로는 책임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라는 일침을 가하자, 일부 네티즌들이 “자영업자들은 지금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버티고 있답니다. 특히 유명인의 후기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일어설 수도, 폐업의 길이 될 수도 있답니다. 승지님에게만 발생된 문제인지 그 샵에 오는 다른 많은 손님들도 같은 증상이 벌어진 건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와 같은 댓글이 달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자 맹승지는 “(생략) 미용하시는분들도 이런 일은 대형 사건이라고 하십니다. 대형 사고가 맞습니다. (생략) 말을 최대한 예쁘게 해서 카톡을 드렸는데 먼저 위로나 사과를 안 해주셔서 크게 실망했어요. (생략) 처음부터 사과나 위로나 헤아려주셨으면 당연히 저도 수치스러운 사진 올리지 않았을거에요. 본사에 인스타에 이 사례를 올리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렸고, 바로 흔쾌히 “네!”라고 말씀하셨는데도 한참 고민해서 쓴 글입니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또 “무리한 요구를 한 게 아니냐”, “일부로 그러는 거 아니냐”는 네티즌들 반응에, “말도 안 된다. 알고나 말하라”고 반발해 맹승지 미용실 피해호소 글이 일파만파 커져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