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송혜교?

추억의 예능 롤러코스터의 얼굴마담, 정가은이 나락행 롤러코스터에 탔습니다.

2001년, 본명 백성향으로 미스코리아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 8등신 송혜교로 공중파까지 진출했던 정가은.

송혜교의 반응

정작 송혜교의 반응은 매니저를 통해 이름을 쓰지 말라는 요청을 했다고 하죠.

꿋꿋하게 송혜교 이름을 걸고 언플하던 정가은은 신인의 설움을 딛고, 롤러코스터로 리즈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독특한 나레이션과 어울리는 현실 연기가 돋보이며 정가은은 스타덤에 올랐죠.

경솔함의 시작

이후, 정가은은 공중파 예능 영웅호걸까지 출연하며 입지를 넓히기 시작했죠.

영웅호걸은 잘나가는 팀, 못나가는 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치는 희대의 갈등 유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정가은은 여기서 뒤처지고 싶지 않았는지, 첫 회에서 잘나가는 팀에 아이유가 앉자 “몇 살? 언니는 32살” 이라며 자리를 비켜줄 것을 종용했습니다.

민폐 논란

나이 유세로 밉상을 보인 데 이어, 촬영에 지각하는 모습을 보인 정가은.

이어서 각자 도시락을 가져오기로 한 코너에서도 홀로 도시락없이 식판만 숟가락만 들고 와 민폐 논란을 빚었는데요.

예능은 그냥 대본이라 생각하면 그만이죠. 하지만 정가은은 SNS로도 구설수를 멈추지 못했습니다.

쓸데없는 오지랖

인터넷에 지연을 닮은 여성의 은밀한 영상이 퍼지며, 지연은 희대의 악성 루머에 시달려야 했는데요.

워낙 악질적인 내용인 만큼 지연도 강력 대응하며 점차 관심이 꺼져가던 차 정가은은 뜬끔없는 위로글을 남겨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루머를 모르던 사람들조차 검색하게 만드는 세상 쓸모없는 오지랖에 지능형 안티냐, 노림수 아니냐는 비판여론이 끊이질 않았죠.

취집

이후 정가은은 별다른 히트작 없이 예능 패널, 드라마 조연을 전전했는데요.

재벌과의 골프 데이트로 차츰 취집의 기운을 보이더니 돌연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혼

하지만 정가은의 결혼생활은 쉽지 않았죠. 그녀는 아내와 엄마라는 역할에 나를 잃어가는 기분이다, 남편이 사업때문에 매일 늦게 귀가한다며 갈등 조짐을 보였는데요.

결국 결혼 2년만에 파경을 맞았고, 심지어 전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졌습니다.

알고보니 정가은은 전남편이 사업을 운영하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니자 재벌인줄 알고 결혼했으나, 생활비를 주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하죠.

정가은은 전남편이 콩밥을 먹은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으며, 결혼 이후에도 정가은의 통장을 사기에 이용해 5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는데요.

드러난 진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뒤, 밝혀진 진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사실 정가은은 전남편의 사기에 동조했고, 이혼도 위장이혼일 뿐이며 사기죄 고소도 쇼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위장이혼?

실제로 지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정가은과 전남편은 이혼 뒤에도 유치원 행사에 다니고, 주말이면 함께 데이트를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전남편은 정가은이라는 연예인 방패를 이용해 총 132억 원을 편취해 왔다고 하는데, 정가은은 해당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 입장도 없는 상황입니다.

남의 돈 사기쳐서 배불리 먹고, 겉으로는 불쌍한 척 싱글맘 코스프레라니 굉장히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가은. 이제는 진실을 털어놔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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