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내이름은소망

아프리카TV에서 개최된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경기 중 영구정지를 받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 참가자의 이름이 ‘내이름은소망’으로 밝혀졌고 곧 그에겐 엄청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는데요.

해명 방송을 진행한 ‘내이름은소망’은 본인은 절대 핵을 사용한 사실이 없으며, 배틀그라운드 운영자에게도 곧바로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상황을 보면 충격을 감출 수 없는데요.

바로 배틀그라운드 유명 유튜버들이 그가 핵을 사용한 것이 분명하다고 저격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들은 ‘내이름은소망’이 사용한 핵이 조준을 도와주는 ‘에임핵’과 적의 위치를 볼 수 있는 ‘ESP핵’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후 본격적으로 파헤치자 핵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끊임없이 쏟아졌고 특히 발소리를 절대 들을 수 없는 위치에서 ‘내 앞에 발소리!’를 외치는 모습에 ‘이건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죠.

이미 대회 도중 실시간으로 정지를 당하고 타 유튜버들에게 핵 의심을 받는 상황에도 소망은 끝까지 자신은 핵을 사용한 적이 없으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전 프로게이머이자 배틀그라운드 대형 유튜버인 ‘뜨뜨뜨뜨’가 그가 해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어줬지만 계속되는 말바꾸기와 비논리적인 이야기로 일관하는 그를 보곤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결정적인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요. 바로 배틀그라운드 운영자가 직접 공식카페에 내이름은소망의 핵 사실을 확인했고 그에 따라 영구정지 했다는 댓글을 올린 것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내이름은소망은 해명하겠다는 공지만 남기고 잠수를 타게 되는데요. 이미 얼굴까지 스스로 알린 상황에 공식 카페는 물론 여러 커뮤니티에서 비난과 조롱이 이어졌고 사실상 모든 인터넷 컨텐츠 매체에서 퇴출되며, 사건은 종결됐다고 하네요.

2위 카이저

커뮤니티의 유저가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한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핵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카이저’였습니다.

이러한 논란에 ‘카이저’는 다음날 곧바로 해명에 나섰습니다. ‘자신은 핵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게임사 측에 개인 녹화 영상을 보냈고 그에 대한 답변서도 받았다’며 결백을 주장했는데요.

그런데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 공개한 답변 전문에 오타가 발견되어 해당 답변서가 정말로 게임사 측에서 보낸 것인지 믿을 수 없게 되었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거기다 다른 유튜버들에 의해 추가로 핵 사용이 의심되는 장면들이 공개되었고 그에 대한 해명 역시 ‘아프리카 TV에서 보여주지 말라고 했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핑계를 댔는데요.

그와중에 과거에도 오버워치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핵을 사용한 정확이 포착됐고 카이저는 말그대로 궁지에 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카이저는 끝까지 본인은 억울하다고 주장하자, 아프리카TV 측에서 영구정지를 내려버립니다.

알고보니 해명 방송을 준비하던 카이저의 개인화면을 아프리카 TV 운영자가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고 핵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장면을 포착했던 것입니다.

이후 아프리카TV에서 정지를 당한 카이저는 뻔뻔하게도 트위치에서 방송을 이어가려고 했는데요. 트위치에서도 핵을 사용하여 방송을 진행하다가 트위치 계정과 게임 계정을 동시에 정지를 먹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1위 페이즈 자비스

2019년 11월 포트나이트 프로게이머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튜버 ‘페이즈 자비스’가 영상 촬영 도중 계정 영구 정지를 당하며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든 바 있습니다.

몇일 뒤, 자비스가 직접 핵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가 계정이 정지됐다고 인정하는 영상을 올리며, 모든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자비스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재미삼아 단 한번 사용했고 실제 경쟁하는 모드에서는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오직 시청자가 느낄 재미에 대해서만 생각했고 상황이 이렇게까지 될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이어 ‘포트나이트가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고 본인이 저지른 잘못에 후회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포트나이트 게임사 측은 성명을 통해 부정 프로그램 사용자에게는 ‘무관용 정책’을 취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자비스가 포트나이트를 활용한 유튜브 활동을 할 수 없음을 못박았는데요.

자비스는 포트나이트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먹방, 일상, 노래 등 다양한 콘텐츠로 눈을 돌렸습니다. 초반엔 싫어요가 수만개가 달리고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를 비난하는 사람의 수는 점차 줄어들었고 사건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는 구독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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