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손절했어요” 공효진이 ‘정려원’만 결혼식 초대하면서 날린 일침

배우 공효진의 결혼식에 절친이었던 손담비가 초대받지 못했다는 찌라시가 돌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공효진과 정려원이 절친으로 출연해, 손담비의 집에서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공효진·정려원·손담비는 실제로 서로의 엄마를 내 엄마처럼 모시며, “엄마들이랑 여행을 같이 해봤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손담비가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에 연루된 후로, 공효진·정려원에게 손절을 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손담비가 가짜 수산업자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 때문에 공효진·정려원도 스폰을 받고 있다는 루머가 떠돌았죠.

게다가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을 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규혁은 최순실·장시호에게 혜택을 받은 혐의로, 국회에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심문을 받기도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29년 전, 선수 활동을 하다 일본 女선수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담비와 이규혁의 결혼식에, 공효진·정려원이 참석할 것인가 이목이 집중됐었죠.

결국 정려원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촬영으로 손담비의 결혼식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공효진은 어떠한 변론도 하지 않은 채 “손담비의 결혼식”을 불참했는데요.

이로 인해 공효진·정려원이 손담비를 손절했다는 기사가 보도되기 시작했습니다.

손담비는 이에 대해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아서요.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습니다.

시간이 지나, 공효진이 미국 뉴욕에서 가수 케빈오와 비공개 결혼식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에 정려원이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 촬영 일정을 소화하면서 뉴욕에 있는 공효진의 결혼식을 참석하겠다고 알렸죠.

한 언론사에서 “손담비는 공효진 결혼식에 참석할 것이냐”고 물었지만, 손담비 측은 “개인적인 일정이라서 드릴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정려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여행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손담비의 SNS에는 그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한편, 공효진이 자신의 SNS에 “말 안 통함”이라는 게시글을 업로드하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손담비에게 한 말이 아니냐”는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손절당한 거 100%네”, “그 사기꾼 때문에 사이 틀어진 거 안타깝다”, “수산업자 사기 사건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면 안 맞는 관계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어있음”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