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배우들이 “태도가 안 좋다”며, 후배배우 저격한 이유

박근형, 이순재, 성동일, 배종옥, 안성기와 같은 톱배우들이 후배 배우들의 태도를 지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우 배종옥이 한 인터뷰에서 “요즘 젊은 배우들은 현장에 가면 촬영장에 오는 게 아니라 매번 차에 있다”고 언급한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슛이 들어가기 전에 조연출이 불러야 차에서 나온다며, 요즘 배우들의 태도가 이해할 수 없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래서 배종옥은 후배 배우에게 “넌 차에 뭐 붙여놨니?”라고 물어보며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는 후배를 나무랐다고 합니다.

배종옥이 그들의 매니저를 통해 전해 들은 말에 의하면, 후배 배우들이 차에서 안 나오는 이유가 “자존심” 싸움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배우 이순재도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을 촬영할 때 만난 젊은 배우들의 태도를 지적하였습니다.

젊은 배우들이 “밴 안에만 있다가 촬영할 때만 얼굴 보고 한다”고 언급하며, “연기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라는 일침을 가했죠.

배우 박근형도 요즘 한류 배우들이 “스타 행세”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폭로했습니다.

어린 배우들이 차에서 놀다가 촬영이 시작돼서야 건성으로 인사를 건넨다고 하는데요.

촬영이 시작되려고 하니, 그때가 되서야 “잠깐만요, 감정 좀 잡고요”라고 말하며 촬영을 지체시켰다고 합니다.

박근형은 그런 배우들을 보며 “이런 똥배우랑 연기를 해야 하냐”는 발언까지 했다고 하죠.

배우 성동일도 배우들이 너무 갇혀 산다며 후배들에게 밥 먹자고 해도 후배들이 스태프 6~7명을 몰고 와서 소통이 안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나와서 밥을 먹지 않고 밴에서 밥을 먹어서 불편하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요.

배우 안성기도 “배우들에게 있어 벤은 단순히 이동수단”이어야 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안성기는 배우들이 “바로 밴에서 나와서 감독, 스태프들과 이야기하고 호흡해야 한다”는 지적을 했었죠.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서 “같은 배우는 아니겠지?”, “이거 진짜 대선배들이 걱정해서 하는 말 같다”, “꼰대라고 욕하는 거 어이없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