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4 줌

코로나 사태 때 원격수업 플랫폼 ‘줌’의 운영사가 ‘전세계의 유치원, 초중고의 무료 이용을 허가한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수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였죠.

하지만 작년 8월 줌 측에서 ‘대다수 학생들이 대면수업을 받고 있다’라는 이유로 교육용 서비스제공을 중단한 후 줌을 유료화해버립니다.

만약 무료버전 줌을 사용한다면 최대 40분까지밖에 원격수업을 열수 없어 50분 수업을 온전히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는데요.

이 사태에 대해 줌 사용료를 지원해달라는 학교측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교육당국은 ‘해외 특정 사기업 플랫폼을 지원하긴 힘들다, 공공 LMS도 있다’라는 답변을 내놓을 뿐이었죠.

결국 줌의 성급한 유료화 결정으로 40분마다 뚝뚝 끊기는 수업에 잔뜩 화가 난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계속해서 촉구했는데요.

정말 다행히도 네이버와 카카오가 무료 화상회의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하며 줌 유료화로 인한 혼란이 해소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TOP3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는 코스트코와 같은 창고형 매장이지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설립했고, ‘이용료 무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트레이더스 클럽’이라는 이름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가 발표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예전과 똑같이 누구나 입장은 물론 계산까지 가능하지만, 이 멤버십 회원들 만이 ‘회원 전용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비회원은 출입만 가능할 뿐이지 창고형 할인매장의 장점을 전혀 적용 받지 못하니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방문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셈이었는데요.

말장난과 같은 이 멤버십 제도에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트레이더스는 ‘내년 1월부터는 멤버십 회원에게 캐시도 적립해줄것’이라며 멤버십 회원들을 모으는데만 주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TOP2 구글 워크스페이스

구글은 업무용 서비스 ‘G suite’를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도록 개방하며 수많은 고객들을 확보하는데에 성공합니다.

업무용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들은 주로 안정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한번 이용을 시작하면 다른 서비스로 바꾸기 힘들다는 것을 정확히 노린 선택이었는데요.

올해 6월부터 기존의 ‘G suite’를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구글은 더 이상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게다가, 각 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던 교육용 서비스까지 내년부터 유료화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데요.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없는 교육기관에서는 이러한 구글의 발표에 말 그대로 비상이 걸려버려 올해 1월까지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야는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고 하네요!

TOP1 롯데월드 매직패스

롯데월드에서는 ‘매직패스’라는 제도가 있어, 원하는 시간대만 미리 예약해두면 줄을 서지 않아도 해당 시간대에 놀이기구를 바로 탈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8월, 롯데월드가 더이상 매직패스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겠다는 공지사항을 올리며 든것이 바뀌어버리고 맙니다.

이제는 매직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회에 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자랑하는 값비싼 매직패스 프리미엄을 구매해야만 하는데요.

그 동안 롯데월드를 방문하며 신나게 자신만의 ‘필수 놀이기구’를 매직패스로 즐겨오던 사람들 역시 이제는 줄만 서다 집에 올 수도 있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했다고 하네요.

“원작자의 동의하에 가공 및 발행된 콘텐츠입니다.”